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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찬욱

박찬욱 감독님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 금요일 밤에 나를 순천에 있게 만들었다. 영화 <헤어질 결심>에 나왔던 절은 순천의 송광사라고 한다. 딱 그거 하나 보려고 순천에 왔다. 생애 두 번째 도미토리에서의 밤이다. 내일이 기대가 되는 오랜만의 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