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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고2

지난주 목요일까지인 줄 알았던 단편 소설 작성이 이번 주 목요일까지였다. 일주일이 더 늘어났지만 내가 쓴 페이지는 A4 단 한 장뿐이라 초조하다. 원고지 80매에서 100매, A4 용지로 환산하면 약 10장 내외를 써야 하는데 갈 길이 너무 멀다. 이거 말고도 이번 주 금요일까지 업무용 제안서를 하나 써야 하고, 11월 6일까지 다른 단편 소설 초고를 완성해야 하며 11월 중순까지는 상업 장편 영화 제안서도 써야 한다. 이걸 우르르 한꺼번에 다 생각하면 너무 막막해서 일단은 내일모레까지 완성해야 하는 단편 소설만 생각하기로 했다. 하, 과거의 안나들아... 너희는 대체... (하략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