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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골

예로부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옷을 얇게 입으면 재깍 감기에 걸리곤 했다.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. 화요일에 얇게 입고 출근했는데 예상보다 긴 시간 야외 촬영이 있었고, 퇴근 후에는 수업까지 듣고 밤 10시가 넘어 귀가했더니 컨디션이 급속도로 나빠졌다. 예방 차원에서 바로 감기약을 먹은 덕분인지 감기에 걸리진 않았지만 그 후로 계속 컨디션이 좋지 않다. 목요일인 오늘까지 내리 감기약을 먹으며 감기와 아슬아슬한 밀당을 하고 있다. 가을은 너무 찰나처럼 스쳐가니까 아플 시간이 없는데! 오늘 처음으로 수업도 결석하고 컨디션 관리 중이다. 푹 자고 나면 거짓말처럼 싹 나았으면 좋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