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플로리다 프로젝트

오늘 본 친구들의 딸은 6살이었다. 같은 6살이지만 어떤 아이는 수줍음이 많았고 어떤 아이는 배꼽인사를 했다. 사람의 성격을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.

영화 <플로리다 프로젝트>의 무니는 6살 여자 아이다. 무니에게 세상은 모두 놀이터지만 그녀의 어린 엄마, 그리고 같은 모텔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벅찬 삶일 뿐이다. 무슨 영화인지 전혀 모르고 봤다가 생각할 거리가 많아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