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주기

삶에도 재미와 비재미 주기가 있는 건지 이번 달은 참 재미가 없다. 2월은 인스타그램도 시작하고 미술관 엄청 다니면서 굉장히 즐거웠는데, 이번 달은 미술관을 가도 시들시들 인스타도 시들시들... 봄이 오고 있는데 왜 재미가 없을까. 2월과 3월의 유일한 차이라면 마음가짐이었으나 새로운 다짐을 했던 호기로운 마음가짐도 벌써 약발이 떨어졌나 보다. 다시 재미에 불을 붙일 새로운 목표를 발굴해야겠다. 나는 또 무엇을 좋아하던 사람이었더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