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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

다시 카페에 앉아서 음료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. 너무 신이 나서 바로 쪼르르 달려가 어제부터 오매불망 먹고 싶었던 초콜릿 케이크를 먹었다. 일곱 개 레이어로 체감상 지방이 7kg쯤은 찔 거 같은 묵직한 케이크와 고민하다가 그나마 살이 덜 찔 거 같은 초코 쉬폰을 골랐다. 곰돌이가 너무 귀엽게 웃고 있어서 초콜릿을 먹을까 말까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먹었는데 맛있어서 먹기 잘했다고 생각했다.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의 영향으로 채식 시작한 지 8일 째인데 금지 항목인 유제품을 아주 알차게 잘 먹었다. 나란 사람...